[월간BI 2014.5월호]뉴로마케팅 포럼 2014 "직원과 함께 승승하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하다"

Comonde
2014-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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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사는세상 코몽드 뉴로마케팅 포럼 2014

직원과 함께 승승하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하다

지난 3월 20일 세텍(SETEC) 국제회의장에서는 함께사는세상 코몽드가 주최하는 뉴로마케팅 포럼 2014의 첫 번째 행사가 진행됐다. 전국 각 지에서 에스테틱 살롱 원장 및 직원들을 포함한 업계 관계자 300명이 모인 가운데, 새로운 정보와 아이디어를 전달하며 참석자들의 높은 호 응과 호평을 받았다. 분기별 각기 다른 주제로 진행되는 뉴로마케팅 포럼은 이번을 계기로 업계의 정기적 대표 행사로서의 첫 신호탄을 성공적으로 알렸다. 에디터 이선영 취재협조 함께사는세상 코몽드

2014년 제1회 뉴로마케팅 포럼, 관계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성공적 개최

2010년부터 3년간 함께사는세상 코몽드의 주최로 CEO들의 아침을 열 어주었던 뉴로마케팅 CEO 포럼이 2014년부터 여성의 생애관리를 키 워드로 한 연 3회 컨퍼런스로 포맷을 변경했다. 그리고 지난 3월 20일, 여성 생애관리 키워드를 녹여낸 첫 번째 시간 ‘셀룰라이트와 비만’을 주제로 한 첫 포럼은 약 300여명의 에스테틱 종사자들이 세텍(SETEC) 국제회의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성대히 치러졌다. 첫 강의는 국내최초 VMD(Visual Merchandising)마케팅 전문가 이랑 주 대표가 ‘스타일리시 스파의 VMD마케팅’을 주제로 새로운 차원의 마케팅적 접근법을 선보이며 에스테틱 살롱에서의 시각적 마케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우는 귀중한 시간을 선사했다. 이어진 두 번째 강의에서는 국내 최고의 소아비만 전문 ND클리닉 박 민수 원장이 ‘전문가만을 위한 비만학 완전정복’에 관해 설명하며 비 만관련 최신이론과 트렌드를 집중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보다 전문적인 강의로 참석자들에게 그 동안 목말랐던 학술적 이론에 근거 한 지식체계를 얻을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라는 평가를 받았다. 마지막으로는 뉴로마케팅 포럼의 주관하는 함께사는세상 코몽드의 박 정현 원장이 비만관리 Hot Item 안티셀룰라이트에 대한 강의를 선보 였다. 여성생애관리에 있어 셀룰라이트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 아이템 인지를 통찰력 있게 녹여내며 셀룰라이트 프로그램은 여성의 생애주 기상 가장 긴 사이클을 갖고 있고, 여타 고객관리 프로그램 중 가장 수 명이 긴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확신과 강력한 동기부여 를 선사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참석자 전원은 세 명의 강연자들의 저서를 선물로 받았으며 특별 히 강연 중간 중간에는 뉴로마케팅 포럼의 공식 협찬사인 (주)르노벨 INC, 팜스 B&B, (주)하양선코스메틱, 무아코스메틱에서 프레젠테이 션을 선보여 참석자들에게 새로운 브랜드를 접할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또한 이와 더불어 참석자들은 협찬사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고 급제품을 선물로 받았다. 그리고 뉴로마케팅 포럼측은 이날 에스테틱의 신문화 창조 운동을 위 한 기초 설문조사를 실시, 영향력 있는 에스테틱 종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표준화 및 기준마련의 기틀을 다지겠다는 의지와 함께 6월 19 일 제 2회 뉴로마케팅 포럼 생애관리 키워드 ‘웨딩, 산전, 산후 프로그 램’으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번 제1회 뉴로마케팅 포럼은 글로벌 에스테틱 리더협의회와 함께하여 더욱 더 뜻 깊은 행사로 자리 잡았는데 서로의 뜻을 모아 1. 에스테틱 전문 기술 표준 가격 기준 정하기, 2. 에스테틱 전문가^직원 경력제, 3. 무분별한 가격파괴 지양과 같은 에스테틱 신문화 창조 운동 을 위하여 힘쓸 것을 공표하기도 했다.

함께사는세상 코몽드의 박정현 원장에게 듣는

직원과 함께 승승할 수 있는 비결

b·i 뉴로마케팅 포럼 2014의 구체적인 취지와 목적은 무엇인가?

뉴로마케팅 CEO 포럼은 2010년부터 3년간 에스테틱 산업을 이끄는 CEO들의 조찬모임으로 진행되었다. 리더들에게 새로운 아이디어와 동기부여가 될 수 있 는 각계각층 저명인사들의 강의를 선보이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던 중, CEO들 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에스테틱 산업 전반의 사람들이 모두 함께 이 좋은 기회를 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특히, 에스테틱 살롱에서 실제로 고객들과 마주하는 직원들에게 이런 기회를 주고 싶었다. 우리 직원들을 예로 들자면, 업무강도가 상당하지만 장기근속자가 많다. 왜 그런 가 이유를 살펴보니, 아카데미 사업과 관련해 크고 작은 교육의 기회를 자주 가 진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때로는 주최자의 입장에서, 때로는 참석자의 입장에서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접하기 때문에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이런 점이 지치지 않고 일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는 점 을 알게 됐다. 특히 직원들은 대부분 살롱 안에서만 내향적으로 일을 하기 때문에 더 많이 스트 레스를 받고, 교육의 기회도 적지 않은가. 업계의 이런 행사로 인해 하루쯤 문을 닫고 경영자와 직원이 다함께 참석하여 뜻 깊은 시간을 보내는 것도 매우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 비록 강의 내용을 다 알아듣지 못해도, 성대하게 치러지는 업계행사에 참석하는 것만으로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자신은 비록 작은 숍에 속해있어도 에스테틱 산업이라는 큰 범주 속의 일원이라는 존재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에스테티션이란 직업이 매우 멋진 직업이라는 직업적 자부심도 함께 심어주고 싶었다.

b·i 첫 번째 개최인데도 현장분위기와 참석자들의 열기가 대단했 다. 성공적 개최의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우선적으로 앞선 3년 동안 뉴로마케팅 CEO 포럼의 브랜딩이 어느정도 성공적이 었기에 이를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됐고, 여기에 글로벌 에스테틱 리더협의회의 적 극적인 협조와 도움이 컸다. 또, 코몽드 아카데미를 졸업한 동문들, 알차고 훌륭 한 강의를 선뜻 약속해준 강연자들, 귀한 제품을 아낌없이 협조해준 협찬사들이 힘을 합했기에 가능했다고 본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런 배움의 기회에 목말라 했 던 에스테티션들의 숨은 열정이 가장 큰 성공비결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리고 우리 업계에서는 이런 큰 행사가 있을 경우, 참석기념 선물을 주는 것이 관례처럼 되어 있는데 직접 제품을 수입했던 예전 경험에서 업체측의 고충을 잘 안다. 때문에 단순히 제품만 선물하고 마는 것이 아닌, 부스를 설치해 에스테티 션들이 제품에 대한 궁금한 점을 해결할 수 있게 했고, 또 잠깐이지만 브랜드에 관해 브리핑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서로 윈윈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대해서 신선하다는 반응과 낯설다는 반응이 엇갈리기도 했지만 새로운 시도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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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 2014년의 큰 주제가‘여성생애 관리’이다. 이를 주제로 한 이유는?

코몽드 아카데미뿐만 아니라 현재 슬림M이라는 살롱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 아카데미 강의를 병행하다보니 고객들에게 오롯이 집중하지는 못해 아쉬운 점도 있다. 그런데 오래전 완전히 떠났다고 생각했던 고객이 10년, 15년 후에 다시 찾아오는 경우가 반복해 서 생겼다. 그로부터 고객과 한 번 인연을 맺으면 그 고객이 생을 다할 때까지 방문할 수 있도록 만드는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구축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이는 자신부터 먼저 오래도록 변하지 않고 고객 옆에 있기를 원해야만 가능한 일이다. 생애관리는 보험사를 비롯한 다른 업종에서 마케팅적 측면으로 꽤나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고객의 건강상태, 사소한 생 활습관, 잦은 스킨십까지 에스테티션 만큼 고객과 깊은 유대관계를 맺고 있는 직업도 없을 것이다. 때문에 보다 전문적인 생애관리 를 통해 체계적인 고객관리를 할 수 있다면 고객 이탈률을 현저히 줄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보통 에스테틱 살롱을 찾게 되는 큰 계기가 웨딩관리이고, 아기가 생김에 따른 산전·산후관리이며 이후에는 안티에이징, 웰에이징 관리로 이어진다. 특히, 요즘에는 암환자가 늘어 이들을 케어하기 위한 세심하고 특별한 관리법이 필요하게 됐는데 이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다룰 예정이다. 또한 비만과 셀룰라이트 관리는 여성과는 절대 떼어놓을 수 없는 평생관리로써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중요하다.

b·i 오랜 시간동안 에스테틱 산업의 선구자로 활동해오고 있다. 이 산업의 특징과 에스테티션으로서 갖춰 야 할 덕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에스테틱 산업은 흐름이 느리고 트렌드에 그다지 민감하지 않다. 그나마 에스테틱 제품 업체들이 세미나나 개별적 교육으로 이런 문제를 많이 개선시켜주고 있는데, 그래도 아직까지는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에스테티션이란 직업은 하루 종일 살롱 안에서 고요 하게 내향적으로 일해야 하기에 자칫 고인물이 되기 쉽다. 때문에 스스로 깨어있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하는데, 이는 어려운 일 이 아니고 주변의 모든 것에 관심을 가지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다. 드라마, 간판, 광고, 하물며 홈쇼핑을 보더라도 우리 일과 무엇을 접목하면 좋을까?를 생각하며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는 열린 마인드를 조금씩 갖춰나가는 것이다. 또한 에스테티션은 이타적인 삶을 살아야 하는 직업이다. 아무리 마케팅, 홍보력이 뛰어나도 사람의 진심과 마음이 전해지지 않으 면 성공할 수 없는 특수한 분야이기도 하다. 터치를 통해 그 사람의 품성과 마음가짐이 하나하나 고객에게 전해지기 때문에 고운 심 성과 긍정적인 마인드를 평소에 기르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세상은 돌고 돈다는 점을 명심해 우선 자신이 좋은 소비자가 되 어야 소비자의 마음 또한 잘 헤아릴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b·i 업계에 도움이 될 새로운 시도를 계획하고 있다는데?

업계에서 공통적으로 느끼는 고충을 해결하고자, 이번에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많은 사람들이 어려워하는 마 케팅, 홍보에 관련된 사항부터 고객관리, 투명 경력제, 에스테틱 서비스의 가격책정 기준 등 여러 가지 요소에 대한 답변을 받았다. 지금까지 업계 내에 믿을만한 표준 가이드라인이 없었는데, 이를 토대로 작성된 자료들이 산업 발전을 위해 서로 지켜나가야 할 체 계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현재 분석작업 중이며 조만간 기회가 되면 이로써 알게 된 새로운 사실들을 전하고 싶다.

b·i 다음 뉴로마케팅 포럼 2014의 계획은?

제2회 뉴로마케팅 포럼은 다가오는 6월 1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주제는 웨딩과 산전·산후관리인데, 요즘 젊은 이들이 어떤 생각으로 결혼과 임신, 출산을 하는가에 대해 심층적인 내용을 다루는 시간이 될 것 같다. 특히, 최근에는 임신한 상태 로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도 많아 웨딩과 산전 관리가 매우 밀접하다. 이런 최신의 웨딩 트렌드에 더해 누가 관리해도 정말 안전하게 케어할 수 있는 획기적인 산모관리 프로토콜을 10년 경력의 김도환 교수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주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경영자와 직원이 한마음 한 뜻으로 서로 지식과 감동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얼마나 되겠나. 혼자의 힘으로 제공할 수 없 는 것들을 이 뉴로 마케팅 포럼을 통해 직원들과 함께 공유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좁은 공간에서 부딪히며 생겼던 크고 작은 불신을 해소하며 관계를 회복하는 기회로, 또 좋은 강의로 서로 깨달음을 얻어 각자에 맞게 적용해 살롱을 활성화 시키는데 조금이라도 일 조할 수 있다면 더없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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